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호, 오만전 1-1 무승부... 손흥민-이강인-황희찬 트리오의 분투

국가대표 축구

by 몽상가 2025. 3. 20. 22:38

본문

728x90
반응형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호, 오만전 1-1 무승부... 손흥민-이강인-황희찬 트리오의 분투

 

 

황희찬


여러분은 고양종합운동장의 그 침묵을 느끼셨나요? 뜨거운 응원 속에서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느껴진 그 미묘한 아쉬움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었을 겁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우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만과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 대표팀은 오만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경기 내내 왼쪽 날개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을 오가며 쉼 없이 활동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4분에는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나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습니다. 최근 토트넘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손흥민에게 이번 A매치는 반등의 기회였으나, 안타깝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


다행히 전반 41분, 이강인의 환상적인 패스가 빛났습니다. 하프라인 근방에서 이강인이 펼친 침투 패스를 황희찬이 발등 터치 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의 득점으로 한국은 1-0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5분 오만의 알 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백승호 대신 이강인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후반 18분에는 황희찬을 빼고 배준호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오만의 동점골 이후 이강인마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겹쳤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동안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득점 시도는 모두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4승 3무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B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도 8.5장의 티켓이 배정되었고, 각 조 1, 2위는 본선 직행이 가능합니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으니 우리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에게 계속 응원을 보내주세요.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