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유발 하라리의 경고: 권력과 AI 그리고 우리의 미래

[책] 유발 하라리의 경고: 권력과 AI 그리고 우리의 미래

 

 

여러분은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를 알고 계신가요? 최근 그가 한국을 방문해 새로운 책 '넥서스'를 소개하며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들을 날카롭게 짚어냈습니다. 민주주의와 AI의 미래에 대한 그의 통찰은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걸까요?

유발 하라리는 지난 3월 20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잡은 인물이 그 권력을 돌려주기 싫을 때 법 자체를 파괴하려고 한다"는 그의 말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울림을 주었습니다. 정치적 혼란기마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감,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어낸 것이죠.

'넥서스'에서 유발 하라리는 AI 기술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행위 주체자'로 규정하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기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AI는 스스로 새로운 생각을 하고 발명도 한다"며 그 위험성을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그저 편리한 도구로만 여기는 오해를 바로잡아 주는 중요한 지적입니다.

특히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그의 제언도 인상적입니다. 유발 하라리는 "독재자를 꿈꾸는 많은 지도자들이 매뉴얼처럼 일단 언론을 파괴하고, 독립된 법원을 파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나 러시아처럼 자유언론과 독립적 사법부가 없는 국가에서는 선거마저 조종할 수 있다는 사례를 들며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유발 하라리는 오는 22일 이재명 대표와 'AI가 노동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대담을 나눌 예정입니다.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의 통찰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의 '넥서스'가 던지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를 현명하게 대비하기 위한 지혜를 그의 책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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